- 아시아 최고 방산 교류 플랫폼서 호흡용 공기충전시스템 기술력 선보여
- 전국 소방관서 85% 점유율을 바탕으로 축적한 기술력을 국방 분야로 확장


(주)엠에스엘콤프레서(구 명수리제작사)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DX KOREA 2024(제6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주)엠에스엘콤프레서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력지원체계 분야에 해당하는 호흡용 공기충전시스템을 중심으로 참가했다. 50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호흡용 공기충전기와 안전충전함이 방산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엠에스엘 콤프레서가 선보인 스마트 잔압 시스템은 군용 호흡용 공기충전시스템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잔압 제거 시 발생하는 소음과 결로를 최소화해 전술적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형화 설계를 통해 제한된 군사 시설에서도 설치가 용이하도록 한 점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엠에스엘 콤프레서 성시민 대표는 "DX KOREA가 아시아 최고의 방산 교류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민간에서 검증된 호흡용 공기충전기술을 통해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위산업 전문가들은 "호흡용 공기충전시스템은 개인 생존장비의 핵심으로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엠에스엘 콤프레서처럼 민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의 방산 분야 진출이 산업 생태계 다양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